러시아, 전쟁 속 현대차 공장 ‘꿀꺽’ 하나...“모든 결정 내려졌다”
러시아가 연간 20만대 자동차 생산 능력이 있는 현대차 러시아 현지 공장을 인수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해당 공장은 앞서 카자흐스탄 기업에 매각이 추진됐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공장이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만투로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이 내려졌다”며 “적어도 회사 측이 직접 밝힌 만큼,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투로...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