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4만배 초과 세균 물티슈 시중 유통… 어린이·유아용품 안전성 비상
세균이 무려 기준치를 3만9000배 초과한 유아용 물티슈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장난감 등 어린이용품에서 다량의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비롯해 납과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의원(새누리당, 경기 하남)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 받은 어린이용품 안전성 조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중에 유통된 어린이 관련 제품 6480개 중 유해물질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수는 모두 515개(7.9%)으로 나타났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들로는 유아용 의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