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년…“재난 대응의 기본은 개인 아닌 이웃”
“가장 효과적이고 필요한 재난 대응은 이웃을 연결하는 것이다.” 생면부지 환자 1명에 여러 시민이 달라붙어 팔다리를 주무르고 피를 닦았다. 의사, 간호사, 상인, 일반 시민 등이 돌아가며 도로 한복판에서 밤새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지난해 10월 158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다친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는 이웃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구조 활동을 벌였던 이들이 있었다. 자캐오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신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당주동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학술대회 &...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