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널수국과 되지빠귀, 제주를 대표하는 6월의 꽃과 새
성널수국’과 ‘되지빠귀’가 15일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6월의 꽃과 새로 선정됐다. 성널수국(Hydrangea luteovenosa)은 수국과의 낙엽성 관목으로 2003년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의 성널오름에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전까지는 일본 특산으로 알려져 왔다. 현재까지 국내에 알려진 자생지는 성널오름 뿐이다. 키는 1.5m 정도 자라고 나무껍질은 연한 회갈색으로 얇은 종이 모양처럼 벗겨지며 잎은 마주 난다. 6∼7월에 백색 또는 담황색 꽃이 달린다. 국내에 분포하는 야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