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쏠림’에 SKY마저…미충원 인원 5년 내 최대치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가 지난해 대입 수시·정시 모집에서 40명이 넘는 학생을 결국 뽑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계열 미충원이 크게 증가해 ‘의대 쏠림’ 현상이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최근 5년간 대학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4학년도 미충원 인원은 총 42명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연세대가 18명, 고려대 15명, 서울대 9명을 못 채웠다. 이는 5년 전 보다 2배 급증한 수치다. 2020학년도 미충원 인원은 21명에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