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대형마트, 강추위 속 긴 설 연휴에 ‘매출 특수’
지난 25일부터 엿새간 이어진 설 연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반짝 특수’를 누렸다. 연휴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지난해보다 길어졌고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까지 닥쳐 백화점과 대형마트 하루 평균 매출이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최대 30% 넘게 늘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설 연휴 기간 영업일 기준 일평균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지난해 2월 9∼12일)와 비교해 현대백화점 일평균 매출이 32.7%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27.3%, 롯데백화점은 25%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이마트의 일평균 매출은...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