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법 놓고 깊어지는 갈등, ‘일촉즉발’
김희란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다가오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레(9일) 본회의까지 공수처법과 국가정보원법, 경찰법 등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집요한 저항에도, 불의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겠다. 제가 책임을 지고 권력기관 개혁을 입법화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야당의 강한 반대에 ... [김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