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태산인데 두 달째 ‘폐점휴업’…‘식물 과방위’ 전락
현안이 산적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수개월째 ‘폐문휴업’ 상태다. 국회법에 따라 매달 최소 2회 이상 위원회를 열어야 하지만, 여야 자존심 싸움에 밥값조차 못하고 있다. 위원회를 열어야 최소한의 논의가 이뤄질 테지만, 문 자체가 열리지 않고 있다. 여당은 야당이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빠른 처리에 합의해주면 각종 현안 질의 개최에 동의하겠단 태도지만 야당은 국민의힘이 과방위원장을 앞세워 대통령과 정부의 입맛에만 맞는 사안을 다루겠다는 이기적인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평행선을 달리...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