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관심은 총선...‘청년 문제’ 외면하는 정치권
청년 문제를 마주하는 정치권의 태도가 불과 1년 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온 역량을 다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기세더니 선거가 끝나고 나니 뒷전이다. 특정 정치 세력에 한정된 게 아니라 모든 정치권에 해당하는 얘기다. 불과 약 1년 전인 지난해 초에는 대선을 앞두고 청년들이 혹할 만한 각종 정책 제안들이 쏟아졌다. 청년층은 다른 세대에 비해 특정 정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기보다 각자 합리적 판단에 따라 표심을 결정하는 만큼 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함이었다. 1년이 지난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