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쓸어담는 인터넷銀, 카뱅·케뱅·토뱅 ‘역대급 실적’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지난해 가계대출 확대로 이자 수익을 끌어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하나금융지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잠정) 432억 68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1조6650억2800만원, 당기총포괄이익은 930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부채 28조1125억원과 자본 1조6163억원 등 29조7288억원 규모다. 토스뱅크가 연간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첫해였던 2021년(10~12월) 806억원의 순손실을 냈...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