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고공 행진 제동 걸리나… 연비↓ 부품 교체 비용↑
1987년 공식 수입 이래 지난 6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수입차 판매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의 장점 중 하나였던 높은 연비가 더는 유명무실해졌다. 유로 6로 변경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산차보다 연비가 낮아지기도 했다. 실제 BMW가 지난달 국내에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소형 해치백 118d는 복합연비가 ℓ당 17.4㎞/ℓ로 기존 모델 18.7km/ℓ보다 떨어졌다. 아우디의 A6 35 TDI도 유로 5에서 유로 6 기준을 충족한 모델로 바뀌면서 연비가 ℓ당 15.9㎞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