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개발사업 본격 추진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가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선 폐철도의 반곡역부터 치악역까지 구간을 원주시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구간에 위치한 금대 터널은 고도 차이 극복을 위해 회전식으로 건설된 똬리굴이다.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건설되며 강제노역에 동원돼 희생된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하다. 시는 이 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지향적 희망을 담은 콘텐츠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약 2km에 달하는 똬리... [박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