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 재난 닥친 취약계층, 해법은 공공임대 확대
“재난은 가장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시민들의 삶부터 위협하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이 침수·화재·감전 등 재난으로 이어지는 사회에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질병과 죽음으로 내몰리는 취약계층 주거권 보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로 불리는 취약주거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전국에서 지옥고에 거주...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