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與 2030 청년의원들… “오만했고 오판했다”
조현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2030 청년의원들이 전면으로 나섰다. 4·7 재보궐선거 참패를 반성하고 당의 쇄신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에서 할 말을 하는 주체세력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이들은 재보선 참패의 원인으로 무공천 번복,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갈등(추윤갈등), 조국 사태, 내로남불 등을 짚으며 당의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우리 당은 당헌 당규를 개정...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