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선 개표율 10.49%… 박형준 63.3%로 ‘압도’

부산시장 보선 개표율 10.49%… 박형준 63.3%로 ‘압도’

김영춘, 일찌감치 ‘결과승복’ 밝혀… “민심의 파도에 결과 겸허히 수용”

기사승인 2021-04-07 22:23:57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박 후보 캠프 제공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 초반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유력’ 결과가 예측된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기준 개표율 10.49%를 기록 중이다. 박 후보는 63.33%(10만2022표)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4.02%(5만4811표)를 얻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0.95%, 1540표), 4위는 노정현 진보당 후보(0.73%, 1187표), 5위는 손상우 미래당 후보(0.5%, 820표), 6위는 배준현 민생당 후보(0.44%, 709표)로 나타났다.

한편 김 후보는 ‘결과 승복’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는 부산 당 상황실에서 “민심의 파도 앞에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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