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얼떨떨해요”… 추위 녹이는 ‘교복 입은 천사들’ 이야기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천사표 아이들은 숨어 있었다.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아버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학생들의 사연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최근 용인시는 용인 대덕중학교에 다니는 양시연(15)양과 현암중학교에 재학 중인 권태원(15)군에게 명예시민상을 수여했다. 앞서 양시연양과 권태원군은 용인시 죽전동 앞 도로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무사히 건너도록 도왔다. 이 모습을 촬영한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오르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세상은 아직 따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