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정비 외길 35년...정규점 포스코 명장
임중권 기자 =포스코가 올해 7월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포스코명장(名匠) 3인을 선발하고 임명패를 수여했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한국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정규점 포스코 명장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인당 GDP가 600달러에 불과했던 1970년대 중반.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일찍이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기술을 배우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평범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정규점 명장의 유년 시절도 다를 바 없었다. 호기심도, 승부욕도 많았던 어린 시절의 그는 친구들과의 대결에선...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