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60대 근로자 1명 숨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60대 직원이 숨져 경찰과 관계 당국이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11일 포스코와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 포항제철소 내 코크스 원료 보관시설 앞 노면에서 야간근무자 직원 A(59)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발견된 A 씨는 곧장 근처 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2시 49분 사망했다.검안한 결과 A 씨는 몸에 화상 자국과 팔뼈가 부서진 상태였다. 그는 시설점검 업무를 맡아 10일 저녁 근무에 투입됐다. 현재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