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교도 기울었다”… 성남시, 24개 교량 긴급점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교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이곳을 걷던 보행자 2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교량 인근 불정교는 전면 통제됐고 수내교도 보행로가 차단됐다. 6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전날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수내교에서도 보행로 일부가 기울어져 있다”는 민원을 접수해 오후 8시부터 보행로를 통제하고 있다. 시는 이날 중 담당 점검업체와 수내교 보행로에 대해 안전감사를 실시, 이상이 없는 경우 보행로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수내교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에서 약 1.7㎞ 떨어져...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