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2 ‘체육 분리’ 거세지는 교육현장 반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부분을 별도의 교과로 분리하는 교육과정 개정 절차에 착수한다. 체육 교과가 음악, 미술 교과와 수업시수가 통합돼 통합교과로 운영된 지 약 40년 만이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선 “현장 교사 목소리를 무시했다” “음악·미술 교육 분리도 필요하다” 등의 목소리가 쏟아지며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기로 국가교육과정을 변경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