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구한 독극물이 살인 도구로…구입 절차 보완 목소리
정진용 기자 = 유해화학물질을 범행 도구로 악용하는 사건이 매년 일어난다. 본인 인증만 거치면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구매 절차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포털 사이트를 검색한 결과 다수 연구용 시약 전문 쇼핑물 사이트에서 A약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쉽게 온라인 검색, 구매가 가능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최근 발생한 이른바 ‘생수병 사건’ 영향으로 보인다. A약품은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사건과 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