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전이성 유방암, 적절한 치료와 긍정적 자세로 삶의 질 개선해야
한국은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상위 수준의 발생률이 나타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 열 명 중 한 명가량은 암세포가 다른 장기인 뇌, 폐, 간, 뼈 등으로 전이되어 대부분 말기로 분류되는 ‘전이성 유방암’에 해당한다. 전이성 유방암인 경우 초기 유방암보다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