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동 유적 남쪽, 가야시대 토성 발굴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 봉황동 유적(국가사적 제2호) 남쪽에 가야시대 토성(봉황토성)의 일부(내·외벽)가 발굴됐다. 지금까지 남쪽 토성의 범위는 추정만 하던 상황이어서 이번 발굴은 봉황토성의 위치 비정(比定)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다. 시는 봉황토성 남쪽 중앙지점(봉황동 240번지 일원) 265㎡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지난 11월부터 한화문물연구원에 맡겨 이번 주 완료한다. 가야시대 생활유적인 봉황동 유적을 중심으로 토성의 흔적이 발굴되기 시작하면서 학계는 서민, 귀족, 왕의 생활터전을 타원형의 토...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