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북, 방역 수칙도 까먹은 ‘지나친 팬심’
“감염 위험이 높은 육성 응원은 삼가주셔야 합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수차례 마이크로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양 팀의 서포터즈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전북 현대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2’ 8라운드 수원 삼성과 맞대결에서 김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뒀다. 해당 경기는 ‘백승호 더비’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백승호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양 팀의 관계는 다소 껄끄러워졌다. 백승호는 지난해 2월 전북 입단을 앞두고 과거 수...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