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프로야구... 최대 피해자는 KT-KIA?
김찬홍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프로야구가 멈춰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2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3시간 넘도록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1군 선수의 확진 및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 비율이 각각 68%인 두산과 64%인 NC의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 1982년 창설한 프로야구는 처음으로 시즌 도중 중단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이번 긴급 이사회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