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 겨울옷 선물 받고 "메리크리스마스"
- 갑자기 추워진 날씨지만 시민들 마음 따뜻해져 - 크리스마스 트리니팅, 올해 60그루로 확대 - 30여 명 자원봉사자들 지난 9월부터 뜨개질 찬바람이 불어오면 대형 백화점을 비롯해 공공장소에는 화려한 성탄장식이 불을 밝힌다. 스산한 바람과 함께 늦가을비가 내리면서 겨울을 재촉한 26일 퇴근시간 종로5가에 따스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해 종로5가 대학로에서 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니팅(Tree Knitting· 나무 뜨개 옷 입히기)이 올해에는 그 수량과 지역을 확대해 돌아왔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나무에 손뜨개 옷을 ...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