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행동주의 활성화 원년”, 주주제안 속 ‘무리수’ 지적도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맞춰 행동주의펀드 및 소액주주들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다만 기업 성장력 저해와 경영권에 악영향을 주는 무리한 제안도 있어 재계는 반발하는 상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찾아오면서 행동주의 주주제안 활동이 다수 등장했다. 구체적으로 코웨이, 밀리의서재, KT&G, 영풍, 이마트, DI동일, 한국단자공업, 롯데쇼핑 등이다. 이는 지난해 정부와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된 지난해 연말 기준 10...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