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KIST 공동 연구팀, 통증 관여 P물질 관절염 부위 투여…염증 진행 늦춰
국내연구진이 특정 신경세포 물질을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상준 교수(재활의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영미 박사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P물질(Substance-P, SP)을 자가조립 펩타이드(Self-assembled peptides, SAP)에 화학적으로 붙여 투여했을 때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막을 뿐만 아니라 무릎연골의 조직재생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P물질은 우리 몸속에서 통증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세포물질로, 신체에 손상이 발생하면 중간엽 줄기세포를 해당 부위로 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