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형 내거] 성시경씨, 노래해줘 고맙습니다
" 목소리만으로 위로가 되는 가수는 흔치 않다. 그래서 가수 성시경(36)의 목소리는 늘 반갑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좋지만, 자꾸 미뤄지는 새 앨범 발매가 못내 야속했던 이유다. 그럴 때마다 성시경은 기막힌 타이밍으로 팬들을 달랜다. OST 혹은 리메이크 곡을 내거나 콘서트를 열어 목마름을 채워준다. 지난 23~25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2015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는 긴 기다림에 다시 힘을 실어줬다. 3일간 진행된 공연에 모인 2만2000여명의 관객들은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