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흉기 소지 의심되면 검문검색”… 특별치안활동 선포
윤희근 경찰청장이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흉기난동 범죄를 테러행위로 간주하며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신속 제압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4일 오후 2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전날 서현역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청장은 “무고한 시민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라며 “경찰은 이 순간부터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모방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