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대장 14좌 등정 무더기 오보 사태
산악인 김창호 대장이 네팔 현지시각으로 20일 오전 9시쯤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해 히말라야 8000m 이상 14개 봉우리를 모두 완등했다. 지난 2005년 7월 14일 낭가파르밧(8156m) 루팔벽 등정을 시작으로 7년 10개월 6일 만에 일궈낸 성과다. 이로써 김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14좌 등정, 세계 최단 14좌 등정이란 기록을 세웠다. 문제는 KBS TV 뉴스, SBS 뉴스, 경향신문을 비롯해 많은 언론에서 김창호 대장이 아시아 최초 무산소 14좌 등정이라고 오보를 낸 것이다. 이미 2009년에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우룹코가 무산소로 14좌를 등정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