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체육회 직원 4억 8000여만 원 보조금 횡령
전남 목포시체육회 회계담당 직원이 4억 8000여만 원의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목포시체육회는 지난 18일, 회계담당자로 근무 중인 A씨(30대)를 횡령혐의로 전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체육회는 수시 실시하는 자체 계좌 점검 과정에서 A씨의 횡령 의혹을 확인하고 자체조사를 거쳐 일부 횡령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시에서 수령한 생활체육지도자 인건비를 비롯한 각종 보조금과 자체 운영비 등 4억 8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체육회 명의의 계좌에서 인터넷뱅킹으...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