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돈되는 산으로’…임산업 육성 본격화
경북도가 산림을 ‘돈되는 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임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산림 규모는 전체 면적의 70%가 넘는 129만ha며, 임산물 총생산액은 1조 5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21% 이상을 차치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임산물 생산량 1위는 송이, 대추, 오미자, 떫은감, 호두 등 11개 품목에 달한다. 산림 내 ha당 임목축적도 171㎥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과거 치산녹화 시기에 조림한 수종들이 목재 자원으로 활용될 본격적인 이용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임가소득은 3700...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