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의 시선]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아육대, 방청 알바도 5000원은 줍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보통은 마지막 승부가 온전히 끝날 때까지 승부는 끝난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쓰이는 관용어구지만 오늘(11일)만큼은 일부 아이돌 팬들에게는 조금 다른 뜻으로 쓰일 듯 하다. 지난 10일부터 경기 고양 체육관에서 녹화중인 MBC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몇 년 째 아이돌 팬들에게는 원수 같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명 ‘갑질논란’부터 하루 반나절 이상 계속되는 기나긴 녹화 시간까지,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가 팬들에게는 분노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