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청소년쉼터 폐쇄, “노조탄압과 직장내 갑질이 원인”
전북 익산시 청소년쉼터 폐쇄를 두고 노조탄압과 직장내 갑질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곳은 지난 7월말 운영진의 자진 폐쇄로 문을 닫으며, 가출 청소년 등이 갈 곳을 잃게 되고 직원들은 직장을 잃게 돼 생계가 곤란해졌다. 이곳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이병욱(47)씨는 쉼터 폐쇄의 근본 이유를 노조탄압으로 꼽았다. 지난 5월 익산청소년쉼터는 총 10명의 직원 중 5명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한달뒤 조합원들은 운영자인 사단법인 희망청소년복지대단 측으로부터 폐쇄 통보를 받았고 7월 쉼터는 폐쇄됐다. 아울러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