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후순위채 발행·유상증자 나선다…건전성 개선 안간힘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한 산업은행이 후순위채와 신주 발행 등을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선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200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증자 자금은 혁신성장펀드 조성 지원, 녹색금융 관련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제고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BIS 비율은 지난 3월 말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