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잡는다…전국 최초 민·관 합동방역체계 구축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모든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합동방역체계를 구축,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포항의료원,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등 5개 병원장 등 20명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의료기관 대표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 대응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6일 감염병 대응본부를 신설하고 강재명 성모병원 감염내과 과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시는 병원별 역할 분담...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