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노조, 성명서 통해 경영 난맥 성토
건설공제조합 노동조합이 대한건설협회의 지나친 경영개입과, 이로 인한 사측 방만 경영을 규탄하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사옥엔 사무금융노조 건설공제조합 지부가 쓴 항의 성명이 붙어있다. 성명을 보면 협회는 지난 4년간 ‘쇄신’을 목적으로 조합경영에 개입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이 대폭 축소됐다. 조합은 그러나 신입직원 채용을 줄이고 임원 수를 늘렸다. 조합은 박영빈 현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처음으로 비 등기 임원을 두고 있다. 노사 단체협약도 논의는 이어지고 있으나 합의에 이르지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