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유지비 10년간 17조…지원 불가피” [2023 국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임대주택 유지관리비가 향후 10년간 17조원으로 추산됐다. 이런 가운데 입주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LH 임대주택 수선유지와 노후시설 개선에 쓰일 사업비는 17조487억원(추정)이다.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은 85만5025가구로 이중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10만2234(11.9%)가구다. 20년 이상 주택은 18만6539(21.8%)가구다. 김 의원에 따르면 노후주택 수선유지비와 시설개선 사업비는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