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이 빼돌린 웅동학원 교사채용 시험지, 동양대서 출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씨가 뒷돈을 받고 빼돌린 웅동학원 교사 채용 시험지를 조 전 장관의 부인이 근무하는 동양대학교에서 출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채용비리가 벌어진 지난 2016년~2017년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 시험문제 출제 기관이 동양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조씨 외에 다른 가족들이 채용비리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2013년부터 웅동학원 이사로 재직 중인 점 등을 토대로 시험 문...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