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참사…유엔 직원·나이지리아 전 대사 포함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탑승자 중 유엔 산하 기구 직원 19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CNN 등에 따르면 탑승자 157명 중 19명이 유엔 산하기구인 월드뱅크, 국제전기통신연합, 유엔환경계획,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난민기구 소속의 직원들이다. 유엔 직원들이 비행기에 탑승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유엔 환경회의가 11일 나이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사고로 나이지리아 전직 대사인 아비오둔 올루레미 바슈아도 목숨을 잃었다. 나이지리아 외교부는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