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차화연에 분노 “내 딸에게 함부로 하지 마라”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차화연에 분노 “내 딸에게 함부로 하지 마라”

기사승인 2019-03-11 05:00:00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의식을 회복하고 차화연을 향해 울분을 터트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강수일(최수종 분)이 의식을 되찾았다. 강수일은 눈을 뜨자마자 왕진국(박상원 분)을 병원으로 호출했다. 당시 병실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치매 증세가 심각해진 박금병(정재순 분)을 보호 중이었다.  

강수일은 의식을 잃었을 당시 병실에서 일어난 일을 다 듣고 있었다. 그는 오은영(차화연 분)이 김도란을 찾아와 폭언을 하고 뺨을 때린 일 등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강수일은 왕진국에게 “왕 사모님을 모시고 당장 가달라”며 “나는 죄인이지만 우리 도란이는 아니다. 누구도 도란이에게 함부로 할 권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떻게 도란이의 뺨까지 때리면서 함부로 대할 수 있느냐”면서 “치매에 걸린 왕 사모님을 우리 도란이에게 맡기는 것은 무슨 경우냐”고 질타했다. 

강수일은 김도란에게도 “다시 왕대륙(이장우 분) 본부장을 만나면 나도 너와 인연을 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아빠가 너에게 너무 잘못했다”며 “이제라도 이 아빠 떠나게 해달라. 너 불행해지는 것 더는 못 본다”고 오열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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