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대상 세분화… ‘셀프 역학조사’ 도입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및 재택치료 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난달 3주차부터 확진자수가 급증해 3만명을 초과했고, 향후 상당 기간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중증·치명률이 낮고 무증상·경증 환자가 다수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모든 확진자에 대해 동등하게 집중하는 현재의 방역·의료체계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