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태아 기형 유발 위험 약물 혈액, 환자에게 437개 수혈
태아 기형이나 수혈 부작용 위험이 있는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의 혈액이 고스란히 환자에게 수혈된 사실이 드러났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와 피부질환 치료제 등 일부 헌혈 금지 약물을 사용한 채혈자의 혈액이 고스란히 환자에게 사용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금지약물 혈액 출고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437개의 혈액이 전국 의료기관에 출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302건, 2014년 129건, 2015년 7월 기준 6건의 헌혈금지약물 혈액이 출고되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