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한국 관객, 부부 같아…결국 돌아오니까”
“13년 전 ‘오페라의 유령’과 한국 관객의 관계가 ‘러브 어페어’(Love affair·연애)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이젠 이렇게 말해야겠네요. ‘오페라의 유령’과 한국 관객은 부부라고요. 관객들은 때로 (‘오페라의 유령’이 아닌) 다른 뮤지컬을 사랑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엔 ‘오페라의 유령’으로 돌아오잖아요.” 미국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13년 만에 한국어로 공연된다. 오는 30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 뒤 7월 서울로 발걸음을 옮긴다. 6일 서울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