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성 누아르 '여곡성', 원작 명성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한국 공포물의 레전드 '여곡성'이 32년 만에 여성 누아르로 돌아왔다.17일 오전 서울 압구정로 CGV압구정점에서 공포 영화 '여곡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유영선 감독과 손나은, 서영희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고 원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유 감독은 작품에 대해 "단순한 공포 영화로 느끼기보다 조선시대 배경으로 한 여성 누아르로 연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배우들도 충실하게 연기해 줬다"고 답했다.'여곡성'은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공포영화로 불리는 '여곡성'(1986)의 리메이크작이다. 원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