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블루베이 우승 이민지 “마지막 퍼트 앞두고 심장 터질뻔”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마지막 챔피언 퍼트를 앞두고 “심장이 밖으로 뛰쳐나갈 것만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민지는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둔 이민지는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렸다. 극적인 우승이었다. 코르다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2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된 상황이었다. 이민지는 약 1.5m 거리의 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