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핼러윈 관련 행사 축소·취소키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대규모 압사 사고로 각 지자체가 핼러윈 행사를 취소했다. 30일 각 지자체 발표에 따르면, 부산과 대구, 충북·경남·전남도, 안동시, 진주시, 창원시 등 지자체는 진행 중이거나 예정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에 열기로 했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를 취소했다. 핼러윈과 별개로 이뤄지던 시내 축제는 규모를 줄여 진행 중이다. 다음달 5일로 예정한 부산불꽃축제 진행 여부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증평군에서 열기로 했던 핼러윈...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