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등 경북북부 산불 잇따라..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움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를 비롯한 북부지역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24~26일 사흘 동안 이어진 안동 산불은 2000년 4월 12일 발생한 강원 동해 산불(2043㏊) 이후 20년 만의 최대 피해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산림 피해 규모는 축구장 2700개 면적에 달한다. 산림청이 집계한 역대 산불 피해 면적으로는 전국 6번째 수준이다. 경북 산불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계속해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1시 20분께 안동시 예...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