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19 여파로 지방세 및 보통교부세가 감소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례 없는 비상경제 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생활안정과 침체한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했다.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가 미흡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구조 조정하는 등 관행적 예산편성을 탈피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계 구축 및 공모 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국비확보로 올해 국비 550억 원 대비 131억 원(23.7%) 증가한 68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 기초연금(187억 원)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55억 원) ▲ 공익증진직접지불제 사업(69억 원) ▲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조성 사업(24억 원) ▲ 영양·입암통합농어촌생활용수개발 사업(55억 원) ▲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사업(26억 원) ▲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사업(40억 원) ▲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 사업(31억 원) ▲ 농어촌취약지역(새뜰마을)개조 사업(27억 원) ▲ 도시재생 사업(21억 원) ▲ 영양자작나무숲기반조성 사업(22억 원) ▲ 지역보건의료서비스제공(7억 원) 등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열악한 재정여건 속,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 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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