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온도전쟁 민원 급증…폭염 속 지하철서 가장 시원한 곳은
매년 여름철이면 지하철에서 ‘온도 전쟁’이 벌어진다. 같은 지하철을 타도 누군가는 더위를, 누군가는 추위를 느끼는 탓이다. 이같은 갈등에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냉방 이용 방법’이란 꿀팁까지 소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냉방기를 켠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라고 20일 밝혔다. 반면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객실 중앙부로 나타났다. 냉방 가동 시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좌석 위치에 따라 온도 차이가 2~4도 정도로 났다. 승객... [임지혜]